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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육아정보] 유아건강지식 :: 3개월 아기 요로감염/ 아기요로감염 증상

by 또담맘 2020. 9. 24.


안녕하세요
또담이네입니다😊
오늘은 또담이가 겪었던 요로감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잘 몰랐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려고 합니다.
또담이는 첫 아이라 아기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한 번 아프고 나니
아기들은 잘먹고 잘싸고 잘노는게
최고예요.😢😢

 

 

 

 

 

 



또담이가 갓 백일이 지났을때 쯤
소변에서 냄새가 좀 났습니다.
기저귀를 기존에 사용하던
기저귀말고 다른 기저귀로 바꿨었는데
기저귀에서 흡수를 제대로 못해서 그런줄알고
다시 쓰던 기저귀로 바꿔주었습니다.

(기저귀는 하기스 네이쳐메이드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ㅠㅠㅠ하기스최고)

 

 

 

 

 

 

좀 괜찮은가 싶더니 그렇게 2주정도가 지났고
또담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나고 처음으로 아파서 저희 부부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부랴부랴 집 근처에 있는 아동병원으로 갔고
가서 열을 쟀더니 38도가 나왔습니다.
진료를 보시더니 이렇게 어린 아기들이
열이 나는 원인 중 하나가 요로감염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소변냄새가 좀 심하게 났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요로감염일 수 있겠다며
소변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아기가 소변을 볼 때 까지 기다려야하니
기약없는 기다림이 계속 되었습니다.
한시간 후 소변을 받았고 결과는
역시 요로감염이 맞았습니다.
(요로감염이 의심되어 병원을 가실 땐
미리 아기 소변을 받아서 냉장보관
가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날 받으시는 것 보다
병원 가는날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열이 나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한다고 하셨고
태어난지 겨우 100일이 지난 우리 또담이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원하게되면 아시죠..?
링겔이 제일 큰 고비였습니다.
이 작은 아기 손에 혈관이 잘 나타날지
아기가 잘 버텨줄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걱정대로 주사는 3번 만에 성공하게 되었고
버텨준 또담이가 기특했습니다.
(열이 나서 입원하는 아기들 링겔 주사 맞는다고
울다보면 열이 더 올라가게되는데
해열제를 먹이고 열이 좀 내려가면 주사 시도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또담이도 울고불고 난리에
열이 더 올라서 해열제 먹이고 열이 좀 내린 후
진정된 다음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성공한 후 열은 계속 되서
벗기고 있었습니다.
작은 손에 저렇게 주사를 맞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엄마가 아픈걸 알았더라면 이렇게 입원도 안했을텐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또담이 하루 사이에
병원에 적응을 했는지

 

 


저런 자세로 티비를 시청하시더라구요^^
아프니까 티비보는거 엄마가 봐준다!!


 

 


또담이는 4일 정도 입원을 했습니다.
열도 다 내렸고 소변에서 백혈수 수치도
떨어졌다고 해서 퇴원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역시 집이 최고예요!!

(아참!! 저희 또담이가 퇴원약을 받고
집에와서 먹으니 설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니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하는것
같다고 병원에 다시 가서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혹시 모르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소변에서 냄새가 평소보다 심하거나
소변 색이 진하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그렇다면 아기와 함께
꼭 병원에 가보세요.
의사선생님께서 여자 아기들이 더 요로감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원인은 기저귀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고 아기의
건강 상태도 잘 체크해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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