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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육아정보] 아기 잠투정 :: 수면교육 계속 실패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by 또담맘 2020. 9. 23.

안녕하세요 또담이네입니다!
오늘은 또담이의 수면교육 과정을 공유해볼까합니다.
아기 수면교육 너무 힘드시죠?
저도 여러시도를 해보았으나 매번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낙담하긴 일러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으시면 꼭 성공한답니다!






원래 또담이는 안아서 재우거나 아기띠를 주로 사용해서 잠을 재웠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쑥쑥 자라고 무거워지면서 계속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수면교육을 하게되었어요.
수면교육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어서 무작정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 아시는 퍼버법, 안눕법 등 수면교육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기가 너무 자지러질듯이 울어서 아무리 적응기간이 길게 필요하다고 해도
마음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수면교육을 시도하고 난 후 혼자두면 아기가 잘 울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항상 품 속에서 재우던 아이라 누워서 자는걸 모를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잠은 누워서 잠든다는 걸 알게해줘야겠다해서 자는시간에 맞춰 침대에 누워있는 습관을 들여주자 생각을 했습니다.
누워서 재우되 울어도 안아주진않고 잘자라고 토닥여주고 억지로 자라고 재우지 않고 눕혀만 놨어요. 당연히 처음엔 너무 울어서 일단 토닥토닥만 해줬는데 울다가 잠들었습니다.
(운다고 안아주면 아기가 계속 안아달라고 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아주진 않고 손잡아주고 토닥여주기만 했습니다.)






하다보니 점점 울면서 잠드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하다보니 이제 아기가 잘 시간에 누우면 울지 않고 혼자 뒹굴뒹굴 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억지로 자자고 재우지 않고 놀게해주었습니다.



 





자기전 웃으면서 뒹굴뒹굴 하며 노는 모습입니다. 너무 좋아하죠?
이제 누워있는걸 적응한 것 같았습니다.

놀다가 잠오면 눈을 비비는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그때 토닥토닥해주니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몇일을 하다보니 이제 혼자 놀다가 잠드는 기적이 왔습니다!!!
이렇게 아이한테 맞춰서 차근차근하다보니 잘 따라와주는구나싶어 대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기의 마음을 못알아준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적응하고 보니 낮잠은 이제 혼자 잠들수 있는 기특한 아기가 되었습니다! 낮잠은 기본이죠!^^

수면교육 정석 그대로 하셔서 따라와주는 아기가 있으면 물론 그렇게 계속하시면 됩니다. 아기가 너무 기특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기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아기 입장에서 한 번 더 봐주시고 고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자기 전 항상 준비하는게 있었습니다. 백색소음을 듣고 자는 아이라 백색소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자장가를 듣고 자는 아이라면 자장가를 들려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담이는 쪽쪽이를 사랑하는 아이었는데 깨어있을땐 주지않고 일부러 잘 때만 쪽쪽이를 주었습니다.
쪽쪽이를 물면 자는 시간인 걸 알 수 있게 해주기 위한 방법이었죠.
이제 또담이는 쪽쪽이를 물지 않고 잘 수 있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본틀에서는 벗어나지 않고 내 아이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맞춰가야겠다는걸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육아하시는 엄마 아빠들도 내 아이의 입장에서 고민해보시고 실천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면교육 하기 전엔 항상 잠투정과 제 힘든 몸이 전쟁이었는데 이렇게 하고난 후 부터 또담이는 저랑 웃으면서 장난치다보니 잠자기 전 기분이 항상 최상이예요.
수면교육을 시도하려고 생각중이신 분들과 수면교육을 하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시고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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